
안녕하세요.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에서의 러시아 아고고 바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일행 중 한 명이 러시아 푸잉과의 만남에 홀딱 넘어가서 러시아 바를 꼭 가보고 싶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어요.
그래서 러시아 아고고 3군데를 방문하게 되었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다 사기입니다. 가지 마세요! 차라리 파타야 클럽을 더 추천드립니다. 아고고 이름은 기억이 안나 번호로 대체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아고고는 중앙에 무대가 있고 레이디 2 ~ 3명이 나와서 춤을 추는 구조였습니다. 쇼가 끝나면 팁을 달라고 반강요하더군요. 좌우 벽에는 큰 소파가 있었고, 러시아 푸잉들이 자기 자리인 양 앉아있었어요.
기본 맥주는 300밧, 레이디 드링크(LD)는 350 ~ 500밧 정도였습니다.
메뉴판에는 특이한 서비스들이 많았어요. 프라이빗 룸 서비스, 전용 댄서 등 대충 5,000 ~ 15,000밧 코스가 있었죠. 초콜렛 250밧이란 메뉴도 있었는데, 이게 뭐냐면 러시아 애들이 자연스럽게 소파에 같이 앉아서 LD를 주문하면 작은 칵테일을 들고 오는데, 그 칵테일이 5분 컷입니다.
그 후엔 내 무릎에 다리를 올리고 러시아 악센트 영어와 러시아어로 말을 걸어요. 대화가 잘 안되면 그냥 대충 넘어가는데, 러시아어를 알면 그나마 나은 상황이 됩니다.
이런 상황이 싫어서 저는 바로 첵빈(체크빈)을 했습니다. 앞 소파에 앉아있던 부자처럼 보이는 카레 형도 손사레를 치며 탈주하더군요.
붐붐은 15,000밧 프라이빗 룸에서 진행되는데,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싸죠.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윈드밀 가는 길에 있는 COCO라는 곳이었어요. 러시아 애들이 쭉 앉아서 아는 척하길래 가봤습니다. 여기는 러시아와 태국 레이디들이 같이 있는 아고고 바였습니다.
손님들은 대부분 러시아 레이디들을 고르고 있었어요. 태국 푸잉은 LD 180밧, 러시아 푸잉은 LD 360밧으로 딱 2배씩 받습니다.
러시아 애들은 영어를 잘하지만, 숏타임(단시간 서비스)을 나가는 애들은 많지 않았어요. 온몸에 문신이 있는 애들이 많았고, 어떤 애는 ㅂㅈ에 피카츄 문신, 어깨에는 나루토 문신이 있었어요.
완전 잘 노는 분위기였지만, 숏타임은 13,000밧, 롱타임은 26,000밧이었습니다.
이쁜 애들은 거의 나가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상태가 조금 안 좋거나 문신이 많은 애들이 주로 나가는 편입니다.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파타야 워킹스트리트 근처의 한 바였습니다. 여기는 러시아 애들이 프리랜서로 뛰는 곳이었어요. 비치로드의 코코넛 러시아 애들도 꽤 많이 보였어요.
하지만, 이 애들은 러시아가 아니라 그 근처의 우즈베키스탄 등 소국가 출신인 것 같았습니다. 네 명 정도 확인했을 때 숏타임은 2,500 ~ 5,000밧을 부르더군요.
물론 상태는 러시아 + 우즈벡 아지매 스탈이여서 바로 나왔습니다.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의 러시아 아고고 바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중앙 무대에서의 쇼는 재미있지만, 팁을 강요하는 분위기와 LD 가격이 너무 비쌌어요.
프라이빗 룸 서비스나 전용 댄서를 이용하려면 상당한 비용이 들고,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러시아 아고고 바를 방문하고자 한다면, 여러 곳을 비교해보고 가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태국 비어바나 파타야 클럽을 추천합니다.
파타야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러시아 아고고 바는 경험상 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다른 즐길 거리를 찾아보세요. 파타야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이니, 더 나은 선택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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