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어메이징 타이라고 불릴만큼 신기한 일도 많이 일어나는데요. 요번엔 살아있는 코브라를 밀수시도하다가 적발된 사건입니다. 태국 밤문화뿐만아니라 재밌는 일이 많아 더욱 재미있는 태국입니다.
최근 인도 카르나타카주의 켐페고우다 국제공항에서는 놀라운 밀수 시도가 발각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방콕에서 출발한 에어아시아 항공편을 이용해 입국한 한 승객이 생존한 코브라를 병 안에 숨겨 밀수하려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중앙산업보안군(CISF) 직원들의 세심한 수하물 검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밀수를 시도한 승객, ‘푸루쇼탐’은 산림부의 조사를 받게 되었으며, 이번 기괴한 사건을 둘러싼 전면적인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에 발생한 비슷한 충격적인 사건을 연상시킵니다. 당시에는 방콕에서 벵갈루루로 가는 다른 승객이 원숭이, 비단뱀, 코브라를 포함한 78마리의 동물을 밀수하려 시도했었습니다. 관세법에 따라 세관 관계자들이 불법 화물을 압수하며 태국 전국민을 놀라게 했습니다.
또한, 국내선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의 머리 위로 기어 다니는 뱀이 발견되는 ‘비행기 속의 뱀’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TikTok 사용자 @wannabnailssalon이 1월 13일 방콕에서 푸켓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에서 발생했다고 영상을 통해 공유했습니다.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는 두 외국인이 방콕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항공편에 동물을 밀수하도록 허용한 수하물 검사관이 25마리의 희귀 동물이 항공편에서 발견된 후 직무 정지되는 등, 태국에서 희귀동물 밀수 등이 많이 이루어져 연이어 화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