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태국밤문화에 대해서 총괄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씩 정리를 해주도록 하겠습니다. 태국은 정말 많은 밤문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낮보다 밤이 화려한 나라라는 말이 있을정도 이지요. 자, 그럼 태국 방콕의 대표적인 밤문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태국에서 아고고바 라는 곳이 존재합니다. 그 아고고바에 가면 아가씨들이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는걸 보실 수 있는데 그걸 구경하면서 맥주도 한잔하고 춤추고 있는 푸잉(태국에서는 아가씨를 푸잉이라고 합니다.)들 중 마음에 드는 푸잉이 있다면 레이디드링크(LD)를 한잔 사주게 되면 옆에 앉아서 같이 얘기도 나누고 놀 수 있습니다.
LD는 보통 200 ~ 250밧 정도면 됩니다. 아니면 그냥 혼자 맥주 한잔 먹으며 계속 구경하셔도 되지만 업체들이 레이디드링크를 엄청 강요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불편하다 싶으면 자연스럽게 본인 맥주 계산하고 나가서 다른 곳 가시면 됩니다. 강요한다고 다 사 줄 필요는 없습니다.
방콕지역에서는 유명한 곳으로 나나플라자와 소이카우보이가 있습니다. 두군데 모두 아고고바들의 성지로 유명한 곳이니 두 군데 모두 들러보시고 구경도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주의하실 점은 중간중간에 일반 푸잉들이 있는 바가 아니라 레이디보이바 즉 트렌스젠더들이 있는 바들도 존재 합니다. 특히나 태국의 레이디보이들은 언뜻 보면 일반 여자들보다도 이쁘게 생긴 경우가 많기에 실수로 잘못 골라서 들어가시게 된다면…
여러가지 의미로 위험하실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그나마 조금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손이나 발 전체적인 골격 그리고 키가 큰 경우는 레이디보이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니 주의하시고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취향에 따라 좋아하시는분들은 찾아가셔도 새로운 경험을 하실 수도 있답니다.
자 그 다음으로는 방콕클럽입니다. 태국은 정말 거의 모든 사람들이 클럽을 좋아하고 음악을 좋아할 정도로 열광을 하는 곳이다 보니 정말 많은 방콕클럽들이 있습니다. 어떤 지역을 가던 클럽이 없는곳이 없죠. 그만큼 클럽에 진심이고 거의 매일 가는 수준으로 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관광객들도 그 재미를 위해 클러빙을 위해 태국을 찾기도 합니다.
방콕에서 특히나 한국인들에게 너무나도 익숙하고 유명한 루트라는 클럽은 거의 반이 한국인일 정도로 많이 찾는 곳이며 K-POP 만 나오는 K-POP존이 따로 있을 정도이니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을거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특이한 점은 실제로 루트에 가보게 되면 한국인들이 엄청 많지만 K-POP존에서 놀고 있는 사람들은 적은 편이며 거의 힙합존에 모든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테이블 구조나 놀기 편한곳이 그쪽이기도 하구요. 한국인들에게 인기 많은 만큼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푸잉들도 많습니다.
이렇듯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클럽도 있지만 현지에 사는 사람들이나 태국에 자주 오는 사람들은 잘 찾지 않는게 루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곳들은 몇군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루트가 있는 RCA에 거리에 있는 오닉스, 벤티, 스플 입니다. 오닉스는 루트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벤티는 최근에 오픈한 클럽입니다.
거의 중국인들이 대부분이기도 하지만 최근에 오픈했다보니 각종 이벤트나 DJ초청이 많은 편이니 구경 가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 다음은 스플인데 풀네임은 스페이스플러스 입니다.
스페이스 플러스는 RCA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굉장히 실내가 넓고 층고가 높다는것이 특징입니다. 한국인플루언서나 연예인들도 한번씩 찾는 클럽이며 루트 오닉스보단 조금 더 고급진 느낌의 클럽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테이블 최소비용이라던지 금액대가 조금 있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하는 클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넓은 스테이지를 활용한 정말 다양한 공연도 하고 높은 층고를 이용한 공연도 하다보니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편입니다.
여기서 VIP테이블을 잡는다면 주인공이 되기 쉬우니 꼭 한번 들러 보시길 바랍니다. 후회없는 선택이 되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다음으로는 통로지역입니다. 통로/에까마이 지역은 태국에서 부자동네로 불리우는 곳입니다. 그 만큼 정말 잘사는 친구들도 많고 놀러 가보시게 되면 정말 비싼 외제차들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태국부자는 한국에 견주어도 어마어마한 부자들이 많기에 재밌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여기 지역에서 추천드리고 싶은 클럽은 테라와 탈리아 입니다. 테라는 정확히 설명을 드리자면 클럽이라기보단 한국의 감성주점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술만 먹는거보다 안주를 중요시 하는 사람들이라면 ! 테라에서 맛있는 안주도 먹고 술도 마시고 음악을 즐길 수 있답니다. 그런데 여기는 음악이 일반적인 DJ중심이라기보다는 라이브공연 중심이기도 합니다.
라이브음악을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좋아하실 곳이며, 여기가 유명해진 이유는 이쁜 푸잉들이 많이 온다는 소문으로 인해 유명해지기 시작하며 지금은 주말같은경우 미리 테이블을 안잡으면 테이블 잡기 조차 힘들어졌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 졌습니다.
그리고 부자동네인만큼 부자 친구들도 많기에 놀면서 부자친구와 친해져 보고 놀아보는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탈리아 클럽은 원래 2부클럽으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메인클럽으로 자리잡아 인기를 끌고 있는 클럽중 하나 입니다. 2부 클럽일때도 인기를 누리고 있었지만 어느순간 유명해지기 시작하며 이제는 2부만이 아닌 메인클럽이 되어버린 케이스 입니다. 탈리아도 1층 2층으로 나뉘어져 있고 놀기편하게 구조가 되어있어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클럽까지 추천드렸는데 마지막으로 가라오케 까지 추천을 드리고 다른 밤문화들은 다음번에 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라오케 같은 경우는 한국식 노래방이 설치되어있는 가라오케 입니다.
정말 친숙한 느낌으로 노실 수 있으며, 외국에서 무슨 한국식이야 로컬가야지 하고 가끔 로컬을 찾아가시는 분들을 봤지만 재밌게 놀고오시는 분들은 100명중 1명 볼까 말까 입니다.
이유인 즉슨 로컬가라오케 같은 경우는 외국인들에게 제대로된 가격표를 잘 보여주지도 않으며 외국인용 가격표를 보여주고 비싸게 파는 경우가 있으며 기본적으로 언어의 소통이 거의 불가능할정도로 영어조차 되지 않기에 그런부분에서 트러블이 생겨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컬이 더 싸다고 생각해서 가는건 큰 오산일 수 있으니 꼭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시설도 낙후되어 찝찝한곳이 많으며 노래도 태국노래만 되거나 기껏해서 유튜브로 노래를 틀어주는 정도이기 때문에 그렇게 노실바엔 차라리 한국식으로 시설도 깔끔하고 언어소통 문제가 없는 한국식 가라오케를 적극 적극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오픈 된 가격으로 운영을 하기에 바가지 쓸 일도 없습니다. 정직한 가격을 받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고 노는게 뭐든 최고이기 때문에 한국식 가라오케를 방문 해서 놀면 내상은 없을겁니다.
한국식 가라오케에 일을 하는 푸잉들은 기본적으로 어느정도의 한국말도 구사할 줄 알기에 놀면서 대화도 통하니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을겁니다.
조금하는 친구들도 있는 반면 정말 잘하는 친구들도 있으니 오히려 친구들이랑 얘기한다고 아무거나 하다가 옆에서 다 알아들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방안에서 열심히 술먹고 노래부르고 만지고 놀다가 2차까지 가능하니 편하게 놀고 편하게 데리고 나가서 놀면 1석2조로 모든걸 해결이 가능하답니다.
오늘은 일단 아고고바와 클럽 그리고 가라오케 까지 알려드렸습니다 더욱 많은 밤문화가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알려드리고 더욱 많은 정보는 다음번에 또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