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파타야, 낮에는 햇살 좋고 한적한 해변 도시처럼 보이지만, 밤이 되면 다른 얼굴을 꺼내듭니다. 그 중심엔 바로 워킹스트리트가 있고, 그 안쪽 한복판엔 다소 이국적인 기운이 풍기는 공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러시아 아고고 바, 파타야라는 동남아 해변 도시 한복판에서 러시아 언니들을 볼 수 있다는 그 특이한 분위기 덕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궁금해합니다.
“파타야에 왔는데 러시아 아고고가 있다고?” 처음 들었을 땐 그게 가능해? 싶지만, 가보시면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됩니다. 흔히 생각하는 태국 현지 푸잉들과는 다른 분위기이며 키가 크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백인 여성들,
금발머리에 당당한 눈빛! 언뜻 보면 무슨 동유럽 스트립클럽을 떠올릴 법한 공간이 열려 있습니다. 아고고 바 자체는 태국 유흥이지만, 그대로 러시아 모델들에게 이식한 듯한 느낌이죠.
먼저, 러시아 아고고 바는 무대 위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쇼 중심의 운영이 많기 때문에, 손님과의 밀착 교류보다는 일단 눈으로 즐기는 쪽이 큽니다. 음향, 조명, 연출이 확실히 일반 파타야 아고고보다 강하고, 피크 시간대에는 꽤 화려한 퍼포먼스가 열립니다.
단체 댄스, 무대 위 상탈댄스 등 쇼도 진행되고 있어서 구경 자체만으로도 볼거리는 충분합니다.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러시아 아고고 바에서는 기본적으로 Lady Drink(일명 LD) 어택이 빠르게 들어오고, 가격대도 일반 아고고보다 높습니다. 400~500밧은 기본이며, 딱 지갑털리기 좋은곳입니다.
러시아 푸잉이 곁에 앉아서 마치 친구처럼 대화를 시도하는 분위기보다는, 말 그대로 “드링크 주면 앉아있고, 안 주면 이동”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서비스 친밀도보다는 비즈니스 타이트함이 있는 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놓치기 쉬운 부분은, 대화의 어려움입니다. 대부분의 푸잉들은 러시아어나 간단한 영어 외에는 거의 통하지 않으며, 아예 말 한 마디 없이 몸짓으로만 요청을 주고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태국 스타일의 비어바나 아고고처럼 서로 농담하고 눈 맞추며 관계를 쌓아가는 감정선이 부족하고, 딱딱한 응대가 일상적이기 때문에 친근한 유흥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룸을 요청하거나, 러시아 푸잉을 따로 부르는 경우에도 시스템은 다소 다릅니다. 기본 프라이빗룸 이용료가 높고, 프라이빗 룸에서는 상탈댄스 정도고, 연애는 하실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30분~40분단위로 3,000바트 이상 지불하고도 단순히 술을 마시고 얘기를 조금 나누는 정도에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죠.
물론 2차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1만바트~1만 5천바트(약 40만원~60만원 이상)이며 이돈이면… ㅋㅋㅋ 한국에서 러시아 언니들이랑 노는게 훨씬 저렴하죠! 가격대가 워낙 쎄기에 그만큼 비용 대비 만족도가 낮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비추냐? 그건 아닙니다. 이곳만의 매력은 분명합니다. 한 번쯤은 경험삼아, 재미삼아 방문하는 사람도 많고, 쇼 중심의 유흥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색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러시아 아고고를 방문 후 “와 이게 러시아 스타일이구나” 하고 나오는 곳이지, 그곳에서 러시아 푸잉들의 따뜻한 정이나 친근함을 기대하진 않습니다. 근데 또, 우리 한국인들의 정이 어딜가진 않잖아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유흥은 러시아 아고고보다는 가라오케를 훨씬 더 추천드립니다. 일단 초이스할 수 있는 푸잉들도 100명이상에 차량픽업은 물론, 2차까지 가격대비 만족도가 아주 좋습니다.
특히 한국인 실장님이 있어서 언어소통은 물론, 테이블케어까지 확실하죠! 바가지 걱정도 없고 편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푸잉들 수질도 일반 워킹들보다 괜찮아서 심지어 회사 워크샵으로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방문 전 미리 예약을 해주시면 에이스 아가씨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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