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파티는 낭만이였다..☆

타이웨이에서 파타야 풀빌라 최저가로 보장한다길래 덥썩 예약했습니다. 근데 상담해주시는 실장님이 “혹시 풀파티 관심 있으세요?” 한마디 던지는 순간 게임이 달라졌습니다... ㅋㅋㅋ

원래 저희 계획은 헐리우드나 판다클럽에서 푸잉들 픽업해올려고 했는데 실장님 얘기들어보니 이게 더 가성비있겠더라구요.

처음엔 풀파티? 처음엔 그냥 바베큐 좀 구워먹고 음악 틀고 노는 거 아니냐 싶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에코걸 불러주는 서비스가 세팅되어 있더라고요.

풀파티 = 바베큐(한식) + 술 + 푸잉 1:1 매칭까지 풀옵션 올인원 세팅인데 저희 셋은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콜!

저녁 8시쯤 파타야 밤공기가 후끈할 무렵, 하나둘씩 푸잉들이 도착합니다.

와… 그때 본 광경이 아직도 눈에 생생합니다. 슬림핏에 쭉 뻗은 다리, 글래머스한 몸매에 비키니에 가디건 살짝 걸친 그 모습 ㅋㅋ

눈 마주치면 살짝 웃어주고, 시원한 하이볼 잔 건네주는데 솔직히 그 순간부터 술 맛도 달랐어여

DJ가 본격 클럽음악을 틀어주기 시작하니까 다들 수영장으로 슬슬 내려오는데, 이게 무슨 한국 워터밤 축소판 수준이더라구여 ㅋㅋㅋ

물속에서 서로 술잔 부딪히고, 웃으며 장난치는 손길에 금방 분위기 풀렸고, 어느새 한 명씩 자연스럽게 짝 지어졌죠.

저도 옆에 앉은 푸잉이랑 몇 잔 나누고 있는데, 그녀가 갑자기 귀에 대고 속삭였어요. “Let’s go shower first?” 그 말 듣고 바로 손잡고 방으로 향했습니다.

샤워기 아래서 물줄기 떨어지는데, 서로 벗겨주며 물고빨기 시작했고, 젖은 피부에 미끄러지는 손끝이 점점 깊숙이 파고들더라고요.

침대로 가기도 전에 그녀는 제 허리를 감고 점점 내려가서 입술은 이미 제 소중이를 따뜻하게 감싸고 있었죠 ㅋㅋㅋ

바깥 풀장에선 여전히 음악과 웃음소리가 들렸는데, 그녀는 허리를 부드럽게 흔들면서 "Ahh... you so good…" 낮게 속삭였고, 저는 더욱 거칠게 다뤘는데 더 좋아하더군요...

다 끝나고 나와보니 친구들도 각자 한 명씩 품에 안고 누워 있었고, 바베큐는 반쯤 타 있었고, 술병은 줄줄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날 밤, 우리 셋은 이구동성으로 말했죠.

다음 파타야 여행도 무조건 풀파티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