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8일 파타야 후기(전립선마사지,클럽포함)

7박 8일 태국 여행끝나고 술 한잔 마시고 여운이 남아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방린이고 이렇게 후기 남겨보는 것도 처음이니 글 잘 못써도 이해 바랍니다 ㅠㅠ

본인 태국 방문 처음이고 전에 다녀온 친구놈 말로는 파타야가 그렇게 좋다고 해서 걍 생각없이 아는 동생이랑 같이 가기로 하고 일주일 전에 호텔 예약하고 이틀전에 비행기 잡음(지금 생각하면 너무 생각 없이 간듯 ㅋㅋ)

뭐 암튼 그렇게 생각없이 대충 비행기타고 호텔에 들어와 침대에 누워있었음.

너무 할게 없고 심심해서 같이 간 동생놈 불러서 워킹스트릿트 안에 아고고바를 감. (팰리스?였나 그럴거임)

그냥 유명하다 해서 갔고 안에서 대충 맘에 드는 얘 하나 픽해서 호텔로 데려옴 바파일 1500에 롱 6500이었나? 그럼(레이디드링크랑 마신 술 따로)

그렇게 해서 놀았는데 걍 새벽 4시? 되니까 칼 갔이감 그래도 뽕뽑으려고 3번은 했음 ㅋㅋ

둘쨋날은 미프로 푸잉 꼬셔서 겁대가리 없이 걔네 사는 집으로 놀러가서 술 한잔 마심 (근데 얼굴은 영 ㅋㅋㅋ;;) 일단, 호텔로 데려와서 하긴 함. 근데 영 별로라 아침에 바로 돌려보냄(싼게 비지떡인듯ㅠ)

그렇게 어찌어찌 2틀을 보내고 3일차 되는날 우연히 술마시다 88마사지라는 곳을 지나가게 됨. 전립선 마사지라고 써 있길래 너무 궁금해서 들어가봤더니 예약을 해야 된다네? 그래서 구글링을 시작함. 뭐 아는 사람도 없는디 어쩌겠음 ㅠㅠ

어찌어찌 해리실장님이랑 연결이 됐고 그날 간다고 예약했다가 친구놈이 식중독인지 뭔지 몸이 아프다고 쉬고 싶다함. (ㅈㄴ 가고 싶었지만 버리고 갈 수 없어서 참음) 그래서 나름 최대한 빨리 취소한다고 3~4시간 전? 그때 급하게 취소함(실장님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ㅠ)

친구놈 아픈건 어쩔 수 없고 본인은 너무 아쉬어서 미프로 다른 푸잉 불러서 호텔에서 놀았음

4일차도 별거 없음 그놈 아프다해서 걍 3일째 얘랑 똑같이 놀았음. 뭐 어디 꼬란섬 이런데 다녀옴

대망의 5일차가 되고 해리실장님의 연결에 따라 88마사지에서 전립선 마사지랑 클럽 추천받아서 임팩트 클럽예약함. 먼저 전립선 마사지 받는데 기분이 오묘했음ㅋㅋㅋ 코스는 훌륭했음. 일단 맨 처음 만지는데 손이 거칠거칠하길래 뭐 손에 굳은 살이 이렇게 많지 싶었는데 스크럽 같은 걸로 문대고 있었음. 그러고 나서 무슨 따뜻한 수건 덮어주고 오일 마사지 같은 거 해줌. 뭐 이런건 다 해주니까 그런갑다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 고양이 가리키면서 저 자세 취해보라고 함. 그러고 나서 그 고추 기둥따라? 쭉 마사지 해주는데 어후 좋았음. 유흥 초보인 저로써는 색달랐달까 (원래는 병원에서 마사지 하듯 뒤에 손가락 넣어주는 건줄ㅋㅋㅋ;; 아쉽긴 했지만 나쁘진 않았음) 이렇게 마사지 다 끝내고 한발뽑고 해리형님 에스코트 받아서 클럽에 입장!

솔직히 클럽갔는데 시간대가 문제인지 날이 문제인지 사람이 좀 적어서 살짝 실망했음. 그래서 형님한테 말씀드렸더니 그게 중요하냐고 여자랑 노는게 중요하지 라고 하심. 지나고 보니 다 맞는말 ㅋㅋ 그렇게 자리 안내받고 앉아 있는데 양주들고 테이블로 퍼레이드 시켜줌 ㅋㅋ(고작 블랙 하나였는데 감사합니다, 서비스도 챙겨주시고 ㅎㅎ) 그렇게 무료하게 친구놈(아는 동생)이랑 어색쓰하게 테이블에 앉아서 둠칫둠칫하고 있으니까 형님이 무슨 나이트 부킹하는 것 마냥 계속 여자를 데려오심. 우리가 좀 맘에 안든다 싶음 다른 얘 또 다른 얘 ㅋㅋㅋ 진짜 끊이지 않고 붙여주심 그렇게 기분에 취해 술 한병 더 시켜서 놀다가 마지막에 맘에 드는 푸잉 만나서 데리고 나갈라고 했는데 이게 뭐람 술 취해서 어제 만난 푸잉이 클럽에 있다고 해서 나도 클럽에 있으니까 너도 오고 싶음 와라 했는데 진짜 와버림;;

그래서 쩔 수 없이 걔 데리고 나가고 친구놈한테 둘 중에 아무나 알아서 잘 골라봐라 하고 나감.

6일차, 7일차에는 그래도 양심적으로 관광 조금은 해야 할 듯 싶어 진리의 성전 다녀오고 수산물 시장 다녀옴. 솔까 밤에 즐기려고 온거라 중요치 않았고 본인 어제의 임팩트 클럽이 너무 기억에 남아 한번 더 가려 했으나 이미 연애하는 것마냥 친해져 버린 푸잉이 다른데 가자고 해서 판다, 할리우드 가봤는데 형님끼고 놀았던 임팩트 클럽이 진짜 임팩트가 씨게 남아 별로 재미있지가 않았음.

그러고 7일에서 8일 넘어가는 날은 이제 귀국해야하는 날이라 소이6가서 한명 데려다 숏으로 한번 치고 새벽2시에 체크아웃해서 나감.

결론, 파타야 처음 방문하신다면 좀 검색도 해보고 알아보고 갈걸 좀 후회함. 그리고 해리실장님 좀 더 일찍 만났으면 어땠을까 함. 솔직히 그 형님 만나고 전/후 확실히 달랐던듯

다음에 간다면 밑에 다른 형님이 후기 남겨주신 풀빌라 경험도 해보고 해리형님이랑 클럽가서 다시 제대로 놀아보고 싶음

아 ㅈㄴ 또 가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놀았던 사진 몇장 올리고 전 이만 외롭게 잠들도록 하겠습니다. 

손가락 아프네용 ㅠㅠ 그럼 다들 즐거운 방타이 되시고 추천한번씩만 눌러 주십쇼!

굿나잇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