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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하수구에 빠져 4시간만에 구조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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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하수구

하수구에 갇힌 남성

태국 파타야의 악취가 진동하는 하수구에 미국인 관광객이 4시간 이상 갇혀있다 구조되었다. 지나가던 경비원이 맨홀뚜껑 아래서 들려오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그 소리를 따라가보니 반바지만 입은 외국인 남성이 하수구에 갇혀있었다고 밝혔다. 경비원은 그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보통 파타야의 길거리는 오토바이와 차량이 많이 다녀 지하에서 올라오는 소리를 듣기 어렵다. 미국인 관광객은 정말 운이 좋게 경비원에 의해 발견되었다. 구조요원이 출동했을 때 이미 많은 인파가 그를 구하기 위해 시도하였으나 맨홀뚜껑이 쉽게 열리지 않았다.

결국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맨홀뚜껑의 잘라내 3미터 깊이의 하수구에서 관광객을 성공적으로 구조하였다. 관광객은 많이 지친 상태였으며 구조대원에게 물을 먼저 달라고 요청하였다.

 

구조된 관광객

36세의 이 남성은 5월 12일에 태국에 도착했으며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중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는 구조된 곳에서 2km 떨어진 콘도에 여자친구와 함께 머물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진술에 따르면, 오후에 콘도로 돌아가던 중 맨홀뚜껑이 없는 하수구에 빠졌으며 수없이 발버둥을 쳤으나 빠져나올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몇시간동안 소리를 질렀지만 희미한 소리에 아무도 들을 수 없었다. 결국 그는 하수구를 따라 몇시간동안 이동하여 맨홀뚜껑을 찾아 구조요청을 하였다. 

 

경찰은 그가 하수구에서 별다른 부상을 당한 흔적이 없어서 그를 콘도로 데려다 주었다. 또, 경찰은 그가 조사중 성실히 임하지 않아 다시 출석요청하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자친구와 캄보디아를 여행한 뒤 태국에 입국하였으며 그의 직업은 스포츠 코치라는 것 외엔 별다른 말을 하지않았다고 했다. 경찰은 그가 하수구에 어떻게 빠졌는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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