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파타야를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알짜배기 정보를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태국 대표 여행지는 방콕, 파타야, 푸켓, 치앙마이를 꼽을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파타야는 태국 동남쪽에 위치한 휴양지입니다.
파타야의 3가지 특징을 꼽아보면 다음과 같아요. 먼저, 파타야 밤문화와 유흥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이번편에서는 여행정보만 소개해드립니다.)
첫째, 방콕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 도시. 방콕 시내에서 파타야까지는 차로 2시간, 수완나품 공항에서 파타야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파타야는 바다와 접한 도시인 만큼 프라이빗 해변을 갖춘 리조트와 넓은 수영장을 갖춘 호텔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연중 내내 스노클링, 제트스키, 바다낚시, 패러세일링 등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해산물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많아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어요.
두 번째 특징, 다양한 투어와 액티비티. 파타야는 관광도시답게 해양 액티비티부터 다양한 투어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해요.
대표적인 투어로는 스피드 보트를 타고 에메랄드빛 꼬란섬으로 떠나는 산호섬 투어, 요트를 타고 섬에서 스노클링, 바다낚시, 수영 등을 즐기는 요트 투어, 엄청난 규모의 열대 정원으로 다양한 식물과 코끼리 쇼, 민속공연, 무에타이 쇼를 볼 수 있는 농눅빌리지 투어 등
이 중 제가 가장 인기있는 투어는 프라이빗 요트 투어예요. 유흥을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이 요트투어때문에 파타야에 많이들 방문하십니다.
파타야 세 번째 특징, 파타야 밤문화 본래 베트남전 때 미군들이 휴가를 즐기러 오기 시작하면서 오늘날의 태국 대표 휴양지가 되었어요. 이와 동시에 자연스럽게 파타야 유흥도 발달했습니다.
낮에는 한산하지만 해가 지면 화려한 네온사인이 번쩍이죠. 특히 워킹스트리트는 파타야에서 가장 번화한 유흥의 거리로 밤문화의 명소로 불립니다.
파타야는 바다를 끼고 있어서 뷰 좋은 레스토랑이 많은데요. 파타야 시내에서 거리가 있기 때문에 택시로 이동해야 하는 점 참고해 주세요. ‘캐비지 앤 콘돔‘ 이름이 조금 그렇긴 한데요.
콘돔 회사에서 운영하는 태국 음식 맛집입니다. 메뉴가 전체적으로 다 맛있어요. 저녁에만 운영되는 야외 테이블 은 뻥~ 뚫린 오션뷰로 예쁜 선셋 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래사장 위가 아닌 테라스 형태라 좋았고 또 레스토랑 으로 들어가는 숲속 정원도 예쁩니다. 바다 보이는 테라스 자리가 많은 편이지만 좋은 자리를 원하신다면 전화나 메일로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스카이 갤러리, 이미 우리 한국분들에게 너무 유명한곳이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오션뷰 레스토랑 겸 카페입니다. 곳곳에 포토존을 만들어놔서 인스타그램 감성 포토스팟으로 유명해요.
개인적으로 식사보다는 카페로 방문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파라솔이 있지만 낮에는 너무 덥고 스카이 갤러리에서 보는 선셋은 너무 예쁘지만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시장통 분위기에요.
특별히 맛있는 메뉴도 없고요. 한적한 낮시간대에 시원한 음료 마시면서 잠깐 사진찍고 오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이러한 세 가지 특징을 가진 파타야로 떠나는 방법은 버스, 미니밴, 택시 등이 있어요. 예산에 여유가 있다면 택시를,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버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먼저 파타야 택시는 버스에 비해 비싸지만 그만큼 편리해요.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장소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서 가장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이동 방법이죠.
픽업시간이나 호텔명같이 아주 간단한 영어만 사용하면되서 크게 어렵지 않아요. 파파고나 구글 번역을 이용하시면 아주 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첫 태국여행이라 불안하다 하시면 한인여행사 블루망고를 추천해드립니다. 예약이 편리하고 전 차량 일종종합보험 가입, 한국인 직원 비상전화대기 등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처리가 훨씬 빠르고 수월한 장점이 있어요.
버스는 가장 저렴하게 파타야로 가는 방법이에요. 방콕 내 2개의 버스터미널 또는 수완나품공항에서 파타야 터미널까지 1인 150바트, 한화 약 5,000원 내외로 오갈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지만 단점으로는 터미널까지 캐리어를 들고 이동해야 하고, 또 파타야에 도착해서도 호텔까지 한 번 더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랩이나 볼트, 택시 어플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려요. 우리나라 카카오택시와 비슷한 어플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근처에 있는 택시를 부를 수 있어요.
요금도 미리 알 수 있고, 또 현금 외에 카드 자동 결제도 가능해서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택시 외에 파타야의 유일한 교통수단은 성태우인데요. 트럭을 개조한 형식으로 정해진 노선이 있어요. 어디서든 보이면 세워서 타고, 내릴 때 기사님에게 인당 10바트, 하나 약 380원을 내면 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후불제 버스인거죠.
성태우를 가장 잘 이용하는 방법은 일단 탑승 후 구글 지도로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다가, 목적지에 다가오면 벨 누르고 하차해서 기사님에게 10바트를 내는 거예요.
파타야에서 가장 좋은 호텔을 꼽자면 아마 힐튼 파타야가 아닐까 싶어요. 파타야 가장 중심가에 위치한 센트럴 페스티벌 백화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2020년 리모델링한 룸 컨디션이며, 전 객실 오션 뷰, 수영장과 루프탑바 등 부대시설, 조식까지 모든 게 오성급답게 훌륭하죠? 단점이라면 비싼 가격이랄까요?
오션뷰를 원하지만 가격이 조금 부담되시는 분들을 위해 힐튼 저렴이 버전 호텔도 소개해드릴게요.
홀리데이는 힐튼과 뷰가 가장 비슷한 4성급 호텔이에요. 신관인 이그 제큐티브 타워와 구관인 베이 타워로 구분되는데, 베이 타워는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뷰는 힐튼과 비슷하지만 룸 컨디션과 친절도는 4성급이에요. 그래도 가격 대비 만족스럽습니다.
여기까지 파타야 총정리였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즐거운 태국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