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타야 밤문화를 주구장창 파헤치며 살아왔는데, 늘 그래도 “태국 파타야” 하면 귀가 솔깃해지더라고요. 왜냐하면 파타야 아고고 특유의 그 끈적하고 활기찬 분위기는 다른 나라에서 쉽게 찾기 힘들거든요.
파타야가 워낙 유명한 이유 중 하나가, 밤만 되면 여기저기서 빛나는 네온사인과, ‘쿵쾅쿵쾅’하는 음악, 그리고 길거리에서부터 스멀스멀 풍겨오는 열기 때문 아닐까요? 특히 아고고(Go-Go Bar)라고 불리는 곳들은 파타야의 밤문화에 빠질 수 없는 핵심이죠.
간단히 말해, 무대에서 푸잉(태국 여성)들이 춤을 추고 술을 함께 마시며 어울리는 방식의 술집입니다. 나이트클럽과는 또 다른, 더 밀착된 재미가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예요.
그렇다면 이번 글에서 제가 집중해서 이야기해볼 곳은 플레이걸즈 아고고와 사파이어 아고고 두 곳이랍니다. 이곳들이 어떤 분위기이고, 왜 서로 다른 매력을 뿜는지, 나름대로 현장에서 몸소 체험한 바를 노하우에 곁들여 풀어볼게요.
먼저 플레이걸즈 아고고(Playgirlz A Go Go) 이야기를 해볼까요?
이곳은 파타야 부아카오 지역에 위치한 아고고로, 한국 관광객보다는 서양 쪽 손님이 더 많다는 게 특징이에요. 다른 아고고와 비슷하게 롱타임, 숏타임 픽업이 가능하고, 엘디(Lady Drink)나 바파인(Bar Fine) 시스템이 있습니다.
부아카오는 파타야에서 상당히 핫한 골목 중 하나로, 현지에서는 “이곳이야말로 파타야 밤문화의 또 다른 축”이라고도 불립니다.
플레이걸즈 아고고는 이곳에서도 나름 인기 높은 장소라, 구글맵 등에 치면 금방 찾아갈 수 있어요.
– 엘디 : 150밧 선이라고 하더군요.
– 바파인 : 1,500밧 정도.
“어, 다른 아고고랑 큰 차이 없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뭐 이 정도가 파타야의 중상급 아고고 평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롱타임(긴 시간) 혹은 숏타임(단시간)으로 푸잉을 데리고 나갈 때, 바파인이 필수랍니다. 그리고 푸잉 개별로 숏·롱 요금이 또 있을 수 있으니, 현장에서 푸잉과 미리 협의하는 게 좋아요.
이제 파타야 워킹 스트리트 하면 눈이 번쩍 뜨이시죠? 사파이어 아고고는 워킹 스트리트 중앙부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이름부터 뭔가 반짝반짝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여기 또한 파타야 아고고의 대표주자 중 하나로 손꼽히니, 한 번쯤 가볼 가치가 있겠죠?
파타야 워킹 스트리트는 매일 밤 축제 분위기. 사방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춤추는 사람들, 네온사인 행렬… 말해 뭐합니까, 파타야 밤문화의 심장부죠.
사파이어 아고고는 그 한가운데쯤에 있어서, 찾기도 쉽고, 그냥 걷다가도 ‘어, 여기가 사파이어?’ 하며 들어가기 편해요.
이곳에 들어가면 먼저 눈에 띄는 게 넓고 화려한 무대입니다. DJ 또는 호스트가 분위기를 띄우고, 푸잉들은 테마 쇼를 펼치죠.
파트별로 의상을 바꿔가며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주니, “누가 누군지 정신없지만… 보고 있으면 시간 순삭” 상태가 됩니다.
사파이어 아고고는 다른 아고고와 다르게 별도의 프라이빗 VIP룸이 있습니다. 좀 더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라니, “나만의 파티룸” 같은 걸 원하면 이용해보시는 걸 극! 극! 극!!!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룸안에서 일어나는 모든일들은 쉿..🤫
혹시 파타야 아고고 문화를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저긴 클럽이랑 뭐가 다른 건데?”라 묻겠죠. 간단히 설명해볼게요.
– 클럽 : 보통 불특정 다수와 춤추고, 헌팅(?) 시도.
– 아고고 : 매장 내 무대가 있고, 그 위에 푸잉들이 춤을 춥니다. 손님은 **레디드링크(Lady Drink)**를 사주면서 호감을 표시하고, 더 마음에 들면 바파인을 내고 밖으로 데려가는(픽업) 개념.
즉, 클럽보다 좀 더 직접적이고, “원하면 밖으로 함께 나가서 2차, 3차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주 특징이죠. 거기다 푸잉들이 의상을 아주 야시시하게 입고 나와서 춤을 추니, ‘보는 맛’이 꽤 강렬합니다.
** 파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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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 thai69
야간 : tha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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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10시) 이후를 추천드립니다. 푸잉들의 출근이 얼추 마무리되는 타이밍이라, 수질이 제일 좋다는 말이 흔합니다.
너무 이른 시간(8~9시)에 가면, 아직 메인 푸잉이 안 나왔거나 손님 적어 썰렁할 수 있어요.
너무 늦으면 (새벽 12시) 맘에 드는 푸잉들이 이미 픽업되어 떠났을 수도… 그러니 10~11시쯤이 파타야 아고고 탐방의 골든 타임이랄까요?!
워킹 스트리트를 쭉 걸으며 구경하다가, “역시 사파이어 한번 들어가볼까?” 하고 들렀죠. 시간이 11시쯤이었는데 이미 만석. 그래도 직원이 “테이블 자리 약간 있다!” 해줘서 바로 착석!
무대가 굉장히 화려하고, 조명도 컬러풀. 테마 쇼가 진행 중이라, 푸잉들이 비키니 비슷한 복장으로 단체 춤을 추는데, 정말 눈을 뗄 수 없었어요.
맘에 드는 푸잉에게 엘디를 사주고, 그 자리에서 몇 마디 섞다가, “롱타임 가능?” 물어봤는데, 푸잉이 “YES!”라며 환하게 웃어줌,
근데 바로 옆에 VIP룸있길래 궁금해서 가봤는데 룸도 굉장히 쾌적했는데요. 마침 당구대도 있었는데, (당구못침) 기발한 생각이 떠오름 ㅋㅋㅋ
룸에서 게임하면서 진 사람이 마시기로 했는데 운 좋게 게임 몇번이기니 푸잉이 취기가 올라왔는지 키스를 박아버림; 여기서 저도 급 꼴릿해서 당구대에서 열심히 박음질하고 왔습니다 ㅋㅋㅋ
장점
쇼 : 화려한 춤, 테마쇼, DJ, 조명. 눈으로 보는 재미가 큼.
직접적인 교류 : 마음에 드는 푸잉과 대화, 술, 픽업까지… 빠른 진행 가능.
다양한 옵션 : 숏, 롱, VIP룸, 파티 모드 등 상황에 따라 유연함.
단점
비용 부담 : 엘디와 바파인, 푸잉 비용을 더하면 은근히 많이 나갈 수 있음.
호갱주의 : 초보 여행자는 당황하거나 호갱 될 위험, 사기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
그래서 꼭! 무조건! 미리 예약을 하시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우리는 관광객이나보니 눈탱이 칠 위험이 있으니, 위에 한국인 실장님께 예약하시면 추가금없이 무료로 예약을 도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