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파타야의 해변 도로에서 20명의 태국 레이디보이가 3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이미 폭력 전과가 많은 레이디보이 집단이였다.
파타야 관광 경찰은 긴급 호출을 받아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로 보이는 2명의 사우디 남성과 1명의 팔레스타인 남성을 도왔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외국인 남성들은 레이디보이들에게 둘러쌓여 있었으며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레이디보이들은 오히려 자기들이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서에서 소란을 피웠다. 그들은 자신들의 무리 중 2명이 부상을 당했다며 23세 여성은 입에 상처를 입었고, 20세 여성은 팔, 손, 얼굴에 찰과상을 입었다 주장했다.
경찰조사중, 그들은 파타야에서 직업여성으로 일하고 있었으며 해변에서 손님을 구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녀에게 다가온 한 외국인 남성은 그녀와 가격에 합의하였으나, 근처의 호텔로 이동하던 중 그의 친구가 그녀의 성별을 의심하며 말다툼이 있었다. 그 뒤 그녀는 친구들에게 전화하여 도움을 요청하면서 문제가 커졌다.
목격자들은 20명의 레이디보이 집단이 외국인들을 일방적으로 폭행하였으며, 외국인들은 도망치려 했지만 한 사람이 넘어지면서 추가로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하였다. 현지인들은 개입하고 싶었지만 이미 전과가 있고 동네에서 폭행으로 유명한 집단으로 보복이 두려워 함부로 개입할 수 없었다고 하였다.
이 레이디보이 집단은 자주 이러한 문제를 일으켜왔으며, 법적제재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피해를 입은 외국인들이 조사중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약점을 이미 알고있어서 범행에 서슴치 않았다고 밝혔다.
파타야 관광경찰은 3명의 외국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레이디보이 집단에 대한 혐의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