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에 여행을 자주 다니시거나, 한 달 살기처럼 오래 체류해보신 분들이라면 태국 총라오라는 단어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요즘에는 태국 유흥중 총라오에 대한 이야기가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서 자주 등장하면서, ‘방타이때 하지말라’는 조언도 있고, ‘꼭 한번은 가봐야 한다’는 추천도 있어서 혼란스러우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사실 태국 총라오는 로컬사람들 사이에서 굉장히 일반적이고 흔한 술집이에요. 외국인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자주 찾는 곳이기 때문에, 여행객들보다는 현지 로컬 분위기를 체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장소죠.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태국 총라오의 진짜 모습과 매력, 그리고 현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총라오라는 단어를 풀어보자면, ‘술을 따라준다’ 또는 술을 만들어준다는 뜻이에요. 다시 말해, 누군가가 술을 대신 타주고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술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두 종류는 분위기부터 가격, 서비스 방식까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방문하시기 전에 본인의 스타일과 목적에 맞춰 선택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총라오 특성상 술잔에 술이 마를일이 없으며, 푸잉들의 다양한 공연과 얘기하거나 장난치며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
또, 태국 총라오는 완전 로컬이기에 아가씨들의 무대공연이 다소 수위가 높으며 아가씨들의 수질이 오락가락하지만 대체로 괜찮은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태국 총라오는 앞서말씀드린거와 같이 태국의 완전 로컬술집이기에 태국어를 필수로 할 줄 아셔야 제대로 놀 수 있습니다. 아가씨(푸잉)들도 영어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잠깐 놀러오시는 분들은 그닥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든 총라오는 2차가 없습니다. 2차로 데리고 나갈려고하면 또 다시 2차비용까지 발생해서 술값+2차비용까지 생각하신다면 1만바트(원화 약 40만원)는 훌쩍 넘어가기에 가성비 유흥은 아닙니다.
착석식 총라오는 말 그대로 푸잉이 손님 옆에 앉아서 함께 술을 마시고 이야기하며 단순히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푸잉과 함께 앉아서 노닥거리는 즐거움이 있다는 점입니다. 게임도하고 벌칙으로 뽀뽀도 하고 가벼운 터치가 가능합니다. 단, ㅅㄱ나 이런 터치는 불가합니다.
비용
술값과 안주값도 다른 술집보다 비싼 편이고, 여기에 푸잉이 옆에 앉는데 드는 듬이라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듬은 시간 단위로 계산되는 경우가 많고, 가격은 보통 300~500바트 정도입니다.
푸잉을 앉히려면 당연히 LD(Lady Drink)를 사줘야 하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이건 한 잔에 100~200바트가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LD는 잠깐 몇잔사주고 제대로 앉히기전에 간보는 시스템이라 볼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계산해보면, 한 번 방문에 기본 5,000~7,000바트 이상이 훌쩍 나올 수 있습니다. 푸잉과 더 가까운 관계를 원하거나, 2차를 생각한다면 그에 대한 개인적인 비용도 따로 지불해야 하죠. 그럼 1만바트(약 40만원)는 우습게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돈씨’가 발생합니다. 사실 이돈이면 더 저렴하게 가라오케에서 내입맛대로 푸잉 초이스해서 놀수있고, 의사소통도 통하고 2차까지 가능하니 가라오케가 훨씬 더 나은셈이죠. 가라오케는 2~3인만 되셔도 훨씬 부담이 적어집니다. 양주세트는 물론이고 가성비 소맥세트까지 있으니 더 괜찮은 셈이죠!
착석식 총라오의 푸잉들은 보통 나이가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 다양합니다. 경력도 제법 있는 경우가 많고, 손님을 다루는 노련함이 느껴지죠. 물론, 푸잉마다 성격이나 스타일이 천차만별이라, 운에 따라 서비스 퀄리티가 갈리기도 합니다.
입석식 총라오는 말 그대로 푸잉이 손님 옆에 앉지 않고,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술을 따라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스템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듬’이나 ‘LD’ 같은 추가 비용이 없다는 점입니다. 단지 술을 마시고, 안주를 시키고, 푸잉이 와서 분위기 띄우고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정도죠.
입석식 총라오는 가격도 저렴하고, 분위기도 상대적으로 자유롭습니다. 대부분 젊은 푸잉들, 특히 20대 초반의 여대생들이 아르바이트처럼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가씨들은 술을 직접 마시지는 않고, 손님의 잔을 채워주고 믹서를 타주며 테이블을 도는 역할을 합니다.
가격대는 저렴한 편이라, 보통 친구들과 함께 저녁 겸 술자리를 갖는 용도로 많이 방문합니다.
비용
입석식 총라오에서는 보통 2,000~3,000바트면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안주 한두 가지와 보통 맥주나 위스키를 곁들이는 것이 일반적인 스타일이죠. 듬이나 LD 비용이 없기 때문에, 가성비로는 최상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영어를 하는 푸잉이 거의 없어서, 태국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알아야 대화가 수월하다는 점입니다. 간단한 인사말이나 농담 정도만 할 줄 알아도 분위기가 훨씬 편해집니다.
입석식 태국 총라오도 터치나 2차는 불가합니다. 그냥 친구들과 같이가서 한잔하면서 푸잉들과 농담따먹기용인데, 외국인인 우리 입장에선 사실상 불가하죠. 그래서 한국어도 가능한 가라오케를 더욱 추천드리는 이유입니다. 태국까지 오셔서 그림의 떡보실려고 온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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