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임대 시스템은 한국과 비교해보면 몇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태국에는 전세라는 개념이 없고 대신 월세로 계약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월세의 두 달치가 보증금이며, 세 달치를 보증금으로 요구하는 집주인도 있습니다. 계약 기간은 보통 1년이 보편적이지만 6개월 계약도 가능합니다.
임대 계약 만기 시에는 일반적으로 보증금의 60 – 80% 정도만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집주인은 계약이 끝나면 청소비를 요구하며 대략 1,000 – 2,000바트 정도를 차감합니다.
처음 입주할 때는 두 달치의 보증금과 한 달치 월세를 선불로 지불해야 합니다.
태국에서는 부동산 에이전시에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습니다. 대신, 에이전시가 집주인으로부터 수수료를 받습니다. 따라서 수수료를 요구하는 에이전시는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태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주거 형태는 콘도입니다. 콘도는 한국에서 말하는 아파트와 유사한 개념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콘도는 고급 아파트로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편의점과 같은 부대 시설을 대부분 갖추고 있습니다. 좀 더 럭셔리한 콘도는 테니스코트, 온천, 도서관, 미팅룸 등 다양한 시설을 제공합니다.
다만, 태국에서는 ‘아파트먼트’라고 불리는 주거 형태도 있습니다. 이는 한국에서 맨션이나 빌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먼트에는 콘도에 있는 부대 시설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럭셔리한 아파트먼트도 있으며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비싸고 럭셔리한 편입니다.
태국에서는 무반이라는 거주 형태도 있습니다. 무반은 한국에서 말하는 2층에서 3층짜리 주택에 해당합니다. 무반 주거지역에는 공동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경비 아저씨가 출입을 통제합니다.
무반은 장단점이 있으며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주거 형태입니다.
한국분들은 주로 1베드룸을 선호하기 때문에 1베드룸의 평균적인 크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1베드룸은 30 – 40제곱미터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평수로 계산하면 약 9.1평에서 13.6평 정도입니다. 1베드룸의 사이즈는 신축보다는 구축 콘도에서 더 크게 나타납니다.
최근에 지어진 신축 콘도들은 사이즈가 조금 작고 실용적이지만, 구축 콘도들은 시원하고 크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하지만 구축 콘도들은 평수가 큰 반면, 월세가 비싸기도 합니다.
신축 콘도는 최근에 지어진 콘도로 사이즈는 작지만 컴팩트하고 실용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에 구축 콘도들은 10년 이상 지난 콘도로 큼직하고 시원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지어진 신축 콘도보다는 구축 콘도들이 방 사이즈가 크나 조금 올드한 느낌이 남아있죠.
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주거 형태 중 하나는 아파트먼트입니다. 아파트먼트는 한국의 맨션이나 빌라와 유사한 개념입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먼트에는 콘도에 있는 부대 시설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럭셔리한 아파트 먼트도 있으며 임대료가 비교적 비싸고 럭셔리합니다.
아파트먼트는 콘도와는 달리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편의점과 같은 부대 시설을 대부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몇 아파트먼트도 럭셔리한 시설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아파트먼트는 주거 형태로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 중 하나입니다.
무반은 태국에서 말하는 2층에서 3층으로 이루어진 주택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주택은 공동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반 주거지역에는 수영장, 놀이터, 휘트니스 클럽 등 다양한 시설이 제공됩니다. 또한, 경비 아저씨가 출입을 통제하여 주거지역의 안전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무반은 몇가지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