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내무부장관은 유흥업소 영업시간을 오전 4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방콕에 있는 RCA지역 방콕클럽이 몰려있는 곳을 점검한 결과, 당국의 영업허가증, 사람들의 공공질서 등이 잘 유지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방콕의 클럽들은 신분증을 검사하고 무기소지 확인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도록 안전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고 했으며 대부분의 유흥업소 이용자들은 음주운전을 피해 택시 등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의 내무부장관은 유흥업소의 영업시간을 연장했음에도 질서가 잘 지켜져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했습니다.
또,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건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했습니다. 연장된 시간동안 웨이터, 바텐더, 주방장, 보안직원 등 더 많은 수입이 생기지만, 가장 중요한 건 모두가 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시행된 유흥업소 연장은 방콕, 푸켓, 촌부리, 치앙마이, 코사무이 등에 적용됩니다. 식당도 새벽까지 영업할 수 있지만 자정 이후에는 술 판매가 금지됩니다. 자정 이후에 술 판매를 할 수 있는 식당은 당국의 허가증을 가진 식당들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