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여행중 태국스님들이 고기를 먹는 모습에 갸우뚱 하실텐데요. 태국 스님들의 식습관은 다른국가의 불교문화와 비교하여 눈에 띄게 다릅니다. 그렇다면 태국 스님들이 왜 고기를 먹는지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 불교의 율은 스님들의 규칙과 규율을 정의하는 부처님의 가르침 중 하나입니다. 스님은 동물을 직접 죽이거나 죽이게하여 얻게된 고기를 먹지않는 한,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양으로 얻은 음식에 고기가 포함되어 있다면, 그 고기를 먹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이 규정의 본질은 죽음의 원인을 직접적으로 제공하지 않는다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고기가 어떻게 얻어졌는지에 대한 것만 중요하다는거죠.
태국의 스님들은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공양을 통해 주변 마을이나 도시에서 음식을 구합니다. 이때, 스님은 어떠한 음식을 제공받게 될지 미리 알 수 없으며, 그저 받아들이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양으로 받은 음식에 고기가 포함되어 있더라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입니다.
몇몇의 스님들은 건강상의 이유로 고기나 다른 동물성 음식을 섭취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고령의 스님들의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고기를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태국의 불교는 테라와다 불교로, 스리랑카,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와 같은 주변 동남아국과 같은 불교 형태입니다. 주변 동남아국 스님들 역시 비슷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태국의 스님들이 고기를 먹는 것은 불교의 전통적인 율, 태국의 문화 및 스님들의 생활 방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스님이 고기를 먹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선택과 신념에 따라 고기를 먹지 않는 스님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