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도시인 아시아에서 5성급 호텔이 가장 많으며, 고급 레스토랑부터 가장 저렴한 스트리트 푸드까지 미슐랭 맛집이 넘쳐납니다.
이색적이고 매우 흥미로운 요소의 맛집들이 많아 태국여행은 인스타그램에서도 매우 인기입니다. 방콕은 세계에서 가장 이름이 긴 도시 중 하나인데, 한글로 옮기면 무려 68자 입니다.
편의상 줄여서 ‘끄룽 텝’이라고도 부릅니다. 방콕은 대체로 날씨는 더운 편이지만, 3월부터 5월은 건기, 6월부터 10월은 남태평양계 태풍의 영향을 받아 우기, 11월부터 2월은 겨울이라고 부릅니다.
우기여도 여행하기에는 괜찮으며, 비가 그친 후의 푸른 하늘과 예쁜 구름들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방콕은 식당, 호텔 등 여러 곳에서 캐시리스 결제를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현금 사용이 높습니다.
따라서 현지에서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심을 미리 한국에서 구입하면 공항 도착해서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방콕 공항은 수완나품 공항, 돈무앙 공항 두 곳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항공편이 수완나품 공항으로 도착하며, 공항 철도나 택시를 이용해 시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공항 철도를 이용하면 BTS나 MRT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만큼 저렴합니다.
반면, 택시를 이용하면 보통 40분 정도 걸리며, 고속도로 톨비 등을 포함해 400바트 정도가 나옵니다. 첫날 숙소가 공항과 멀다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BTS나 MRT를 이용할 때는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기가 어려우므로 택시를 추천합니다.
방콕은 서울보다 면적은 크지만, 주요 관광지는 프라이아 강과 BTS, MRT를 따라 있으므로, 이 곳을 따라 가면 대부분의 핫플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짜오프라야도 가보세요!
강을 따라가면서 볼 수 있는 것들은 카오산로드, 왕궁, 왓아룬사원들이 모여 있는 올드 타운의 중심지라 할 수 있고요. 또 그 바로 위치에는 요즘 방콕의 힙함이 숨겨진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들의 요즘 감성을 그대로 살린 멋진 곳들이 많아요.
강을 따라 더 내려가면 방콕의 대표적인 상업 비즈니스 지구인 실롬과 사톤 지역이 있어요. 그 위로는 엄청난 쇼핑몰들이 모여 있는 씨암 지역인데요.
푸드코트도 많다는 거! 다양한 것들을 맛 볼 수 있는 재미 있는 곳이죠. 그리고 또 만나보실 수 있는 곳이 스쿰빗 지역입니다. 방콕 교통의 한 축인 스쿰빗 라인을 중심으로 쇼핑몰, 호텔, 식당 등이 모여 있어 항상 붐비는 곳인데요.
또, 방콕밤문화의 명물인 방콕변마들도 즐비해있어 다양하게 골라서 다녀보실 수 있습니다. 방콕 여행이 처음이거나 짧은 일정으로 가는 분들이라면 스쿰빗 지역의 숙소를 잡으면 편해요.
더워서 오래 걷기 힘든 방콕은 정말 여러 교통 수단들이 있어요. 그 중 여행 기분을 살려주는 툭툭은 경험삼아 기분을 낼 겸 짧은 거리 한두 번만 타세요.
덥고 매연까지 마시는데, 요금마저 사악합니다. 여행객이 주로 타게 되는 교통수단은 스카이트레인이라고도 불리는 지상철 BTS, 지하철 MRT, 일반택시입니다.
특히, 택시와 비교되는 그랩과 볼트는 여행객 입장에서 목적지의 이동경로와 예상 가격이 다 나오기 때문에 바가지 걱정 없이 안심하고 탈 수 있어요.
스쿰빗에서 올드시티까지 가는 건 보통 100밧 정도 들고, 기사님들 중에는 돈을 넉넉하게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 20밧, 10밧으로 주로 넉넉하게 가지고 다니는 게 좋아요.
택시도 팁 문화가 있는 방콕이기에 잔돈은 그냥 드리는 게 좋아요. 또 차로 5분, 10분 정도의 단거리 이동인 경우, 그랩이 안 잡힐 가능성이 높아요.
그럴 땐 오토바이 택시로 이용해보세요. 저렴하고 금방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기도 저기도 미슐랭, 음식의 천국 방콕은 그 종류도 많아서 한 두 번의 여행으로는 못 먹어 보고 가는 것들이 많아요. 그래서 1 ~ 2일이 하기엔 아까운 방콕입니다.
팟타이 말고도 큰 거부감 없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 만한 메뉴들을 몇 개 알려드리자면, 한국인이면 싫어할 수 없는 모닝글로리 볶음, ‘팟퐁파이댕’, 한번 맛보면 정말 자주 먹게 되는 메뉴죠.
‘꾸웨이띠여우’로 불리는 태국의 쌀국수는 종류도 정말 많습니다. 큼직한 소고기가 들어간 갈비국수, 핑크색이 매력적인 옌타포, 돌돌 말려진 국수면인 ‘꾸어이짭’ 도 정말 맛있죠.
볶음밥이랑 같이 먹으면 찰떡인 게살 커리 ‘푸팟퐁커리’, 비주얼까지 매력적인 파인애플 볶음밥 ‘까오팟, 사파롯’, 족발의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족발덮밥 ‘카오카무’
해가 진 뒤에도 아름다운 방콕은 늦게 까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들이 많은데요, 그중 가장 우리의 심장을 뛰게하는 건 방콕클럽이지 않을까요?
방콕의 클럽은 그 수도 정말 많은데요. 대부분 드레스코드가 있어 미리 확인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여기까지 방콕 여행을 위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빠르게 정리 해 봤구요.